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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야기

화장실에서 황천길 갈뻔했습니다.

제이제이™ 2008.09.30 22:52

Canon | Canon PowerShot G7 | 1/2sec | F/2.8 | +0.33 EV | 7.4mm | Off Compulsory | 2008:09:30 18:58:27

오~ 멀어져가는 그대~ 전등이여~

 

며칠전.. 한가로이 주말을 즐겁게 컴퓨터 게임과 한참을 보내던 제이는 어는 순간 생리적 반응이 오는것을 느꼈습니다.

잠시 게임을 멈추고 작은 일을 보러 책상에서 일어나 방문을 거쳐 거실을 지나며 화장실 문을 열어 제쳤습니다

그리고 늘 해왔던 것처럼 화잘실의 슬리퍼를 신기 위해서 발을 들어 슬리퍼 위에 올려놓고 몸의 무게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엇!!!"

순간 밑에서는 싹~ 하는 소리와 함께 나의 무게중심과 몸뚱이의 각도가 변한 것을 느끼며. 난 내 의지와 상관없이 화장실의 전등을 쳐다 보았고, 그 전등은 하염없이 빠른속도로 나에게서 멀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쿠당탕~!!!


 



일생 일대에 화장실에서 넘어져본것이 처음이네요. 이렇게 아찔한 기억도 처음입니다. 몇번 약하게 신발이 미끄러졌던 적은 있지만, 뭐 크게 넘어질뻔한 일도 거의 없었거든요. 다행이도 넘어지면서 재빠르게 오른손을 먼저 내려서 오른팔만 문턱에 좀 쓸렸네요. 팔목, 팔꿈치, 팔뚝등등.. ㅠ.ㅠ

화장실에서 정말 주의해야 겠어요. 그동안 TV의 단골 개그소재로 많이 사용될 때는 그저 웃기만 했는데 당하고나니 결코 웃을일 만은 아닌거 같네요. 여러분도 주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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